23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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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 지금 11시 39분 스피디하게 리뷰를 해보자. 일단 대규의 포스트에 자극 받아 빠르게 정리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는 점을 언급하고 넘어간다.

대부분의 이야기들은 9월 리뷰에 적었으니, 9-12월 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정리해보자. 지난 리뷰랑 달리, 이번엔 나에게 의미가 큰 일들을 했다기 보다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일들을 주로 한 것 같다. 큰일들을 3가지 정리해보았는데, 안좋은 일이 2개나 되는 걸 보니 그리 행복하진 않았던 것 같다.

일단 큰 일들을 정리해보면

  1. 꿈꾸던 학회에 첫 논문이 붙었다.
  2. 1년간의 연속 조교를 마쳤다.

벌써 1월 2일 새벽 2시 반인데, 이것 때문에 생활 패턴을 망치면, 말짱꽝인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니 빨리 작성해야겠다.

남은 작은 일들을 정리해보면

  1. 독감에 걸려서 3일동안 꼼짝도 못했다.
  2. 노로바이러스에 걸려서 하루동안 꼼짝도 못했다.
  3. 삼성휴먼테크에 초록까지 합격했다.
  4. 지헌이 한테, 뿔테 안경과 윈도우 노트북을 돌려받았다.
  5. 자취에 대한 고민..
  6. 새로운 인턴 + 대학원 분들이 많이 들어왔다.
  7. 그 동기들이랑 1박2일 여행감!
  8. 공저자 결과: 1 억셉 (date), 1 리젝(asplos), 2 제출 (cvpr, icde)

신년 계획까지 적고 싶은데 그건 욕심일까..?

  1. 3대 400
  2. 75키로 달성(6월) 및 유지 (12월)
  3. 토플 105
  4. 엑셀 공부 (컴활 2급)
  5. 학점 4.3

배가 불렀는지, 논문에 대한 목표는 없는데, 이게 어쩔 수 없다. 몸이 확실히 망가졌다는게 많이 느껴지기도 하고, 건강이 most important one으로 올라오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3대 400과 75키로 달성이 동시에 되는게 쉽지는 않겠지만, 1년동안의 목표로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규칙적인 생활이 오랜만에 없는데, 이미 꽤나 그런 생활은 회복한 상태이다. 아픈 기간을 빼면 이번 학기에 꾸준히 규칙적인 생활을 해서 인지, 꽤나 규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영어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아져서 이번 방학에 영어 글쓰기 수업을 신청했는데, 기대가 좀 된다. 영어 글 쓰기가 많이 늘었으면 좋겠다. 토플도 공부를 해야할 것 같은데, 어떻게 시작할지 조금 막막하기는 한데 학원은 못다닐것 같고 지난번에 다닌 학원 내용을 바탕으로 인강을 듣거나 이번 방학 끝나고 시작하지 않을 까 싶다. 엑셀 공부는 계속해서 조금씩 느끼고 있는 부분인데, 선배들이 엑셀을 정말 잘 활용한다. 물론 교수님도 그렇다. 근데 나는 엑셀을 그만큼 활용을 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에 대한 공부도 조금 필요한 것 같다. 이번 방학에 할까..?

대략적으로 계획을 보면

겨울방학: 영어 글쓰기 + 토플 공부 시작 + 연구

1학기: 12학점 (석사세미나) + 토플 응시

여름방학: 엑셀 공부 ( 컴활 응시 )

2학기: 9학점 (박사세미나 청강) + 조교

너무 완벽한데?

plan

2024년 장홍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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